스포츠 이야기/[Daily Preview] 오늘의 분석

(부분적중) 2021년1월3일 KBL 안양 KGC vs 창원 LG 프리뷰 분석

쪼아자씨 2021. 1. 3. 01:10

 

 

 

안녕하세요. 쪼아자씨입니다. 2021년 1월 3일(일) 안양 KGC와 창원 LG의 경기, 분석 시작하겠습니다!

 

상대 전적 비교

 

 

시즌 기록 비교

 

 

팀 순위 비교

 

 

 

안양 KGC 인삼공사 팀 분석

14승 11패 3위를 달리고 있는 KGC입니다. 최근 5경기 1승 4패로 좋지 않습니다. 스몰라인업 운영에 따른 체력 과부하, 변준형의 부상 이탈, 오세근의 부진 등으로 인해 최근 경기력이 좋이 않습니다. 특히 공격적인 측면에서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변준형의 부재로 이재도 혼자 게임을 풀어가는 상황에서 이재도가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상대 수비에 집중 견제를 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성현을 제외하고 3점 지원이 너무 부족합니다.

 

KGC 이재도 (사진 출처 : 루키)

 

얼 클락 대체 용병인 맥컬러의 경우 골밑 수비에서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자랜드 심스, DB의 메이튼에 대한 골밑 공격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습니다. 공격에서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아직 예전의 폭발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면서 심판 파울콜에 예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윌리엄스 역시 휴식기 후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다시 휴식기 이전의 그저그런 모습을 보이며 팀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세근의 부진으로 골밑에서의 과부하가 심하게 걸린 상황인데, 팀 전체적으로 이 부분을 제어하지 못한다면 높이 올라가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KGC 크리스 맥컬러 (사진 출처 : 루키)

 

창원 LG 세이커스 팀 분석

삼성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5연패를 끊은 LG입니다. 라렌의 부재에도 윌리엄스가 30득점 19리바운드로 골밑을 폭격하며 왜 본인이 KBL 최장수 용병인지를 입증했습니다. 또한 신인 윤원상이 13점 2리바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경기에 뛴 11명 모든 선수들이 득점하며 연패 탈출을 지원했습니다. 윌리엄스가 골밑에서 중심을 잘 잡아주면서 다소 이른 시간에 3개 파울에 걸리며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노련하게 파울 관리를 잘했고, 삼성이 잦은 턴오버와 야투 난조로 자멸한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LG 리온 윌리엄스 (사진 출처 : 점프볼)

 

LG 선수들은 늘 열심히 뛰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모든 프로팀의 선수들이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그 열정을 경기에서 온전히 다 보여주고 결과물을 얻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LG 선수들은 한 발 더 뛰고, 리바운드를 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뛰어듭니다. 애초에 4번 포지션이 빈약하고 김동량 선수의 역량이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기 때문에 팀 전체적으로 수비와 리바운드, 공격을 함께 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농구가 누구 한명에 의존하기 보다는 팀 전체로서 경기한다는 사실을 직접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LG 이원대 (사진 출처 : 루키)

 

물론 그럼에도 LG 팀 전력 자체는 좋은 편이 아닙니다. 또한 윌리엄스 선수도 이번 경기를 시작으로 점점 체력적인 면에서 과부하가 올 수 있습니다. 특히 KGC는 스틸과 로테이션 수비가 좋은 팀인 만큼 턴오버를 줄이고 자신있게 슛을 던지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예상 및 최종 결론

KGC가 어느덧 2연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LG 상대로 어떻게든 연패를 끊어야 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골밑을 든든히 지켜주는 윌리엄스의 존재감을 얼만큼 상쇄시킬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변준형의 출장 여부가 여전히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변준형의 부재는 KGC의 공격력에서 굉장한 마이너스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평균득점 12.6점, 리바운드3개, 어시스트 4.1개인 선수의 부재는 기록적인 측면 외에도 변준형 선수로 인해 팀 동료들에게 파생되는 득점 기회도 사라지는 어려움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LG의 야투가 지난 삼성과의 경기처럼 초반에 터진다면 KGC도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KGC 입장에서는 오늘 경기 꼭 잡아야 할 경기이며 윌리엄스 선수도 맥컬러의 외곽 공격을 제어하기 쉽지 않을 수 있고 LG의 수비가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금일 경기 승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KGC 변준형 (사진 출처 : 점프볼)

 

- 결론 : KGC 승 / KGC -6.0 핸승 / 160.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