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포츠 이슈를 호시탐탐 살피는 스포츠 호시탐탐, 쪼아자씨입니다.
DB 두경민 선수가 트레이드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출전시간이 부족해서 더 많이 뛸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는데요.
DB는 가스공사에 8억원을 주고 영입한 만큼 현금 트레이드를 선호해서 9개 구단에 공시를 띄웠지만 다른 구단에서는 크게 관심을 갖지 않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두경민 선수는 중학교 2학년이 되어 농구를 시작해 대학교 2학년이 돼서야 빛을 발했습니다. 김민구, 김종규와 함께 경희대 최전성기를 이끌며 주목받았고, 2013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원주 동부 프로미에 입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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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천천히 경험치를 쌓으며 성장했고 2017 시즌 최고의 용병 중 하나로 손꼽히는 디온테 버튼과 활약,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DB 에이스 원투펀치로 활약합니다.
그러나 2021 시즌, 강상재 및 박찬희와의 2:1 트레이드로 현 가스공사로 이적했으나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고 외국인 용병과 갈등을 일으켜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 신분으로 DB에 복귀합니다. (연봉 5억원)
그러나 올시즌,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한 상황에서 팀과의 갈등으로 트레이드를 요청했는데, 올 시즌 5억원의 높은 연봉을 받고 있기 때문에 구단 샐러리를 맞추는 일도 어렵지만, 무엇보다 빈번히 지적받는 두경민 선수의 부상과 워크에식이 문제입니다.
두경민 선수는 2022시즌 25경기, 2021시즌 39경기 등 최근 잦은 부상으로 결장이 빈번했고 기량도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워크에식 문제로 팀 케미를 망가뜨리는 일도 많았는데, 동부 시절에는 디온테 버튼과의 1옵션 자리를 놓고 팀원과 의견 충돌 후 태업성 플레이를 시전하거나, 시즌 중 결혼 일정을 잡는 등 팬 입장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전자랜드 트레이드 후 외국인 용병과의 갈등(현재는 가스공사에서 햅삐 농구하는 니콜슨이구요) 현재 DB가 1위를 기록하며 분위기가 좋은 상황에서 트레이드를 요청하는 등 농구 관계자들 사이에서 실력과는 별개로 선수 자체를 선호하지 않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과연 두경민 선수의 트레이드 이슈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지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GcU-EoHFL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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