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적) 2021년1월1일 KBL 농구 서울 삼성 vs 창원 LG 프리뷰 분석

 

 

 

안녕하세요. 쪼아자씨입니다. 새해 첫 날의 세 번째 경기, 본격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삼성과 창원 LG 입니다.

 

상대 전적 기록

 

시즌 기록 및 최근 기록

 

 

서울 삼성 썬더스 팀 분석

 

오리온에게 패배하며 4연승 흐름이 끊긴 삼성입니다. 오리온에게 초반부터 급격하게 밀리며 대패했습니다. 아무래도 연승 후유증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신적, 체력적으로 굉장히 힘들었을텐데, 그러한 연승의 여파가 야투율 저하 문제로 드러난 경기였습니다. 3점 중심의 팀인 삼성이 2점 야투 21/52개(40.4%), 3점 야투 4/19개(21.1%)로 처참한 야투율을 보인 것은 체력적인 피로도에서 오는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힉스가 1쿼터 초반 파울 3개로 조기 파울 트러블에 걸리면서 삼성이 보여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점이 큰 문제였습니다.

 

삼성 아이재아 힉스 (사진 출처 : 머니투데이)

 

그럼에도 13승 12패로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고 힉스라는 최상급 용병의 활약은 여전합니다. 금일, 라렌이 이탈하고 코로나 방역수칙 위반 파문으로 어수선한 LG 상대로 다시 분위기 반전을 꿰하고자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창원 LG 세이커브 팀 분석

연패가 길어지는 가운데 라렌 이탈로 근심 걱정이 심한 LG입니다. 이런 와중에 코로나 방역수칙 위반으로 징계까지 받았습니다. 김ㅇㅇ선수가 최근 경기력에 대한 고민 상담 등을 요청하면서 식사한 자리라고 하는데 여러모로 사면초가에 빠진 LG입니다.

 

LG 김동량 (사진 출처 : 동아일보)

 

사실 LG가 삼성과 더불어 올 시즌 강력한 최하위 후보 중 한 팀이었음에도 생각보다 선전한 이유는 선수들의 자신감과 팀 분위기였습니다. 조성원 감독이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신뢰할 수 있는 팀 문화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유튜브 크블인생 참조) 그런 신뢰 관계 속에서 선수들이 자유롭고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하면서 연패하지 않고 강팀 상대로도 승리하는 그림이 나오곤 했습니다. 그러나 라렌의 연패와 길어지는 연패, 여기에 팀 사기 저하 문제로 애초에 팀 전력이 좋지 않은 LG가 긴 연패에 빠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LG 조성원 감독 (사진 출처 : 점프볼)

 

특히 오늘 경기, 윌리엄스 혼자서는 절대 힉스를 막을 수 없습니다. 내외곽 공격이 가능하고 빠른 발로 드라이브인, 포스트업, 페이스업 등 공격 스킬까지 다양한 힉스입니다. 윌리엄스는 플레이 수비에는 능한 편이지만 발이 느리기 때문에 외곽 수비나 따라가는 수비에 어려움을 겪는 편입니다. 여러모로 힘들어진 LG입니다.

 

LG 리온 윌리엄스 (사진 출처 : 경남신문)

 

경기 예상 및 최종 결론

현 상황에서 LG 승리를 예측하는 분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 배트맨 기준 삼성이 1.17의 배당과 7.5의 핸디를 받은 상황입니다. 삼성이 이러한 배당과 핸디를 받을 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매력있는 경기는 아니지만 그만큼 삼성이 유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 결론 : 삼성승 / 삼성 -7.5핸승 / 161.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