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쪼아자씨입니다.
최근 NBA가 최근 감독들의 패션 지침에 대해 발표했다고 합니다. 더 이상 격식을 갖춘 양복을 입을 필요가 없게 되었으며 카라 티를 입는 것이 허용된 것입니다. 이는 지난 재개 시즌의 영향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올랜도 버블에서 치뤄진 기간 동안 NBA는 더운 기후로 인해 감독들의 반팔 카라티를 허용했고 많은 감독들이 반팔 카라티를 착용했습니다. 감독들 사이에서 반응이 굉장히 좋았고 최근 감독 간 화상 회의를 통해 다음 시즌도 카라티를 입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샬럿 호네츠의 제임스 보레고 감독은 "NBA가 25년만에 내린 최고의 결정"이라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한 NBA 감독협의 회장인 댈러스 매버릭스의 릭 칼라일 감독은 "선택 범위가 넓어졌다. 팀마다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게 건강한 것이다."며 본인은 양복을 입을 것 같지만 팀마다 다른 선택을 내릴 것이라며 NBA 감독들의 다양성을 표출할 기회를 가진 것에 대해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코트 사이드에 굉장히 즐거운 볼 거리가 생긴 것 같습니다. NBA 감독들의 각기 다른 패션 감각을 보는 것도 다가오는 NBA 시즌의 새로운 흥미거리가 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사실 KBL 감독들도 정장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1997년 KBL 프로농구 출범 때 경기 중 감독이 정장을 입도록 하는 미 프로농구 (NBA)의 규정을 본뜬 것이라고 합니다. 이에 'KBL 대회 운영 요강 제41조 감독 및 코치 복장'에 의거하여 공식 경기 중 각 팀의 감독 및 코치의 복장은 정장(와이셔츠 또는 터틀넥 스웨터) 또는 한복을 착용할 수 있고 모든 감독들이 정장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한복도 허용되어 있다고 하는데, 비록 올해는 개최되지 않지만 연말이나 새해 농구영신 매치, 올스타전과 같은 이벤트 시에는 감독들이 한복을 입고 오는 것도 굉장히 즐거운 볼거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울러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의 규정은 감독들이 정장만 착용할 수 있고 한복은 입지 못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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