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가대표이자 NPB 대표 구단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에이스, 스가노 도모유키(31) 쟁탈전에 총 5개의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 기자는 12월 28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현재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스턴 레드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메츠 등이 경쟁중임을 밝혔습니다.
먼저 지난 27일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아리하라 고헤이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2년 62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러한 아리하라의 계약이 과연 스가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스가노는 아시아 국제시장에서 김하성(키움)과 더불어 최대어로 평가받는 특급 선수입니다. 올해 일본프로야구 20경기(137과 1/3이닝) 14승 2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고 요미우리의 일본시리즈 준우승을 이끈바 있습니다. 프로 2번째 시즌 만에 MVP를 차지했고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사와무라상을 차지했습니다. 일본 프로야구 8시즌 통산 전적은 101승 49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습니다.
MLB.com은 "하리하라를 마지막까지 노렸던 샌디에이고가 스가노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 이미 스가노와 접촉하고 있다"며 "아리하라와 마지막까지 협상을 한 보스턴도 스가노 영입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인지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스가노는 2021년 1월 8일 오전 7시까지 메이저리그 구단과 협상이 가능합니다. 일본야구를 평정한 스가노의 메이저리그 도전이 어느 팀에서 시작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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